피젯 스피너(Fidget Spinners)
핸드스피너라고도 불리는 피젯스피너는 2017년부터 굉장히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브스지에도 "피젯스피너는 2017년에 사무실 장난감으로 "must have"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이 물건은 정서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손가락을 강하게 튕겨 그냥 돌리는 겁니다만, 손가락 운동으로 혈액순환에도 좋을듯 합니다.
Fidget이라는 단어는 1. (초조・지루함・흥분 등으로) 꼼지락거리다 2. 잠시도 가만히 못 있는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가만히 못 있고 꼼지락거리는 사람을 위한 완벽한 장난감이죠.
사실 피젯스피너는 최근에 발명됐다고 생각하는데 97년에 이미 미국에서 특허출원이 돼있었고 특허기간도 끝났습니다.
피젯스피너는 한 미국인이 신체장애를 가진 딸을 위한 장난감으로 개발됐고, 당시에는 시장에서 외면을 받아 사라졌던 제품이에요.
그로부터 20년 후, 갱신 기간이 지나 특허권이 소멸되자 미국의 한 회사가 토크바를 출시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형태의 피젯스피너가 출시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Many people are desirous of a simple diversion when they are caught in traffic or would like something to do with their hands.
Sports are out Of the question in the car or inside the house. It is normal and natural to want to move or fidget.
People who are quitting smoking often desire something to use to occupy themselves. Presently, there are no devices which
fit this criteria that can provide the pleasant sensation of spinning that this toy can.
▲ 1997년에 승인된 원조 피젯스피너 특허문서 https://patents.google.com/patent/US5591062A
피젯스피너는 일종의 소형 단축 자이로스코프(gyroscope)로 회전체의 운동량에의해 회전축의 원래위치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응용하는 간단한 장난감입니다.
피젯스피너의 구성요소는 크게 바디와 베어링이 있는데 바디에는 일반적인 트라이앵글러 스피너처럼 무게추로 베어링을 다는
경우도 있고 무거운 금속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디는 모양, 디자인, 표면처리, 재질, 정밀도 등에 따라 가격이 결정됩니다.
베어링만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바디의 무게가 가벼우면 오래 회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비싼 베어링을 써도 알루미늄 재질의 가벼운 토크바는 오래 돌지 못합니다.
위 사진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볼베어링인데 큰 링이 Outer ring이고 작은 링이 Inner Ring입니다.
피젯의 경우 큰 하중을 받지 않고 회전도 인간의 손가락 힘 안에서 하기 때문에 극강의 회전력을 위해 오일이나
그리스를 라이터 기름 혹은 신나로 모두 씻어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고급 제품에 주로 있는 리테이너(바디와 베어링을 고정시키는 부품)와 베어링 캡이 있습니다.
리테이너는 보통 스크류 형식으로 돼있어서 베어링을 바디에 넣은 뒤 돌려주면 고정이 됩니다.
보통 저가 플라스틱 제품은 끼우거나 아니면 순간접착제 등으로 붙입니다
- 요점정리 글 -
Boney M / Funky Tow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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