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부부도보 / Walking Campaign

<겸재 정선그림의 그곳 답사> 행호관어(杏湖觀漁). <경교명승첩> 중, 견본담채, 23cm x 29.2cm – 澗松美術館 소장- 양천현아 뒷산인 궁산에 올라 서북쪽 한강입구 행호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그렸다. 초여름날 행호에서 고기잡이하는 정경을 그린 것으로, 양천현령인 정선은 이 지..

<겸재 정선그림의 그곳 답사> 〈목멱산도〉, 견본담채, 173×183, 고려대학교박물관 이 그림은 아름다운 구름에 둘러싸인 남산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푸른색으로 남산의 형태를 그린 뒤 농묵으로 미점(米點, 산수를 그릴 때 가로로 찍는 작은 점)을 찍어 남산의 울창한 숲을 표현하였..

겸재로, 용마산 자락길 도보코스(약5.5km) 7호선 면목역 3번출구 - 겸재교(중랑천) - 겸재로 - 겸재3거리 -용마산자락길 -서일대 뒷산 - 면목고 - 면목중 - 사가정공원 - 7호선 사가정역 ***단축코스(약4km) 7호선 면목역 3번출구 - 겸재로 - 겸재3거리 -용마산자락길 -서일대 뒷산 - 면목고 - 면목중..

<겸재 정선그림의 그곳 답사> 광진(廣津). 321x208. 간송미술관 경기도 廣州로 통하는 주요 길목이었던 광나루와 峨嵯山을 근접 포착한 것으로 지금은 워커 힐 호텔과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아차산 廣壯洞 일대를 그린 것이다. 아차산은 지금도 千戶洞 쪽에서 바라보면 層이 진 모습을 ..

<겸재 정선그림의 그곳 답사> 세검정(洗劍亭), 영조24년(1748년), 지본담채, 619 X 227 국박본 이 그림은 세검정이 준공된 다음 영조에게 보이기 위해 그려졌을 가능성이 크다. 영조는 겸재의 그림제자로 겸재의 진경산수화를 지극히 애호했기 때문이다. 세검정은 자하문밖, 종로구 신영동..

<겸재 정선그림의 그곳 답사> 안현석봉 : <경교명승첩>중, 견본담채, 23.0 X 29.4cm, 간송미술관 저녁 무렵 양천현아가 있는 궁산에서 강 건너편 안현의 봉화불을 바라본 정경을 그린 것이다. 안현은 길마재, 안산 또는 모악산이라 부르며 현재이화여대 뒷산이다. 봉우리에 봉수대가 ..

<겸재 정선그림의 그곳 답사> 독백탄(獨栢灘) : 비단에 채색 20.8 x 31.2cm 영조 17년(1741) (간송미술관 소장) 이 그림은 '경교명승첩'에 포함되어 있는 그림인데, 배를 타고 조그만 섬에 간 두 사람이, 섬 꼭대기에 있는 소나무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독백탄'은 ..

<겸재 정선그림의 그곳 답사> 백악산 : 지본담채 25.1×23.7cm, 간송미술관? 이 그림은 스승 김창흡의 5촌 조카이자 한성부 서윤을 지낸 김정겸에게 그려준 것이다. '백악산(白岳山)'속 풍경. '백악산'은 '북악산(北岳山)'의 옛 이름이다. 겸재 그림 속 백악산에서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건 ..

<겸재 정선그림의 그곳 답사> 양천현아 : <경교명스첩> 중, 견본담채, 29.1 x 26.7cm, 간송미술관 저녁 무렵 관원들이 퇴청한 후의 적막한 양천현아의 전체 모습을 그린 것이다. 그림속 양천현아는 동헌인 종해헌을 중심으로 내아, 길청, 사령청, 장청, 읍창 등이 둘러져 있다. 현아의 ..

<겸재 정선그림의 그곳 답사> 동작진 : 견본채색, 32.6 x 21.8cm, 개인소장 동작대교가 지나는 동작나루의 풍경을 강 건너 서쪽에서 그린 그림으로 멀리 관악산과 우면산이 보이고 중경은 현재 국립묘지가 있는 동작동 일대의 마을 전경이다. 동작, 국립현충원 도보코스(약5km) 9호선 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