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기타 일상

2019 제64회 현충일 / 인간의 보상심리와 인간관계

청정촌 2019. 6. 8. 00:23




인간의 보상심리와 인간관계

<가설> : 상호간에 지속적으로 주고받는 보상심리의 균형이 원만한 인간관계이다.


현재의 경쟁사회에서는 자기개발을 통한 자기 능력을 인정받아야 경쟁에서 뒤처지질 않으며, 또한 자기능력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만 인정받는 사회구조 이다.

따라서 인간은 행동해야 하고 인간의 행동은 공적으로는 가시적인 급부가 따르지만, 사적으로는 무언의 보상이 따른다.


상호간에 지속적으로 주고받는 보상심리의 균형이 원만한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일을 하거나 첨단 정보를 제공하면 칭찬으로 보상 받으며, 슬픈일을 말하면 위로로 보상 받는다.

또한 보상 받은 행위자는 감사로 다시 보상을 해 주면서 상호간의 보상교환이 이루어 진다.



주고 받은 보상이 큰 것보다는 보상의 적절한 균형이 인간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 준다.

상호 보상의 유무에 의한 어처구니 없는 불균형도 문제이지만, 상호 보상의 대소에 의한 불편한 불균형도 문제이다.  

보상은 건강한 미소도 좋고, 진정한 칭찬이 있으면 더 좋고, 정성스런 선물이 있으면 더 좋을 수가 없다.


그러나 행위자의 행동이나 말을 과소평가하여 무시하거나, 힘(권력, 재력 등)있는 자로 부터 더 큰 보상을 기대하며

얄팍한 행동을 하는 잘못된 보상 심리가 현존하는 현실이 몹시도 서글프다. 위의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사적인

자리에서는 상대방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나이 70이 넘은 우리는 각자의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사고방식과 다양한 생활방법이 고착되어 있어서 서로의 사는

방법을 이해하고 존중되어야 하지만 친지, 동료, 친구, 이웃을 가끔이라도 만나 안부를 묻고 들을 때, 각기 다른 의외의 

반응을 보고 느낀바가 있어서 위의 <가설>을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