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둥근 세계에
평화를 주십사고 기도하지만
가시에 찔려 피나는 아픔은
날로 더해갑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왜 이리 먼가요
얼마나 더 어둡게 부서져야
한줄기 빛을 볼 수 있는 건가요
멀고도 가까운 나의 이웃에게
가깝고도 먼 내 안의 나에게
맑고 깊고 넓은 평화가 흘러
마침내 하나로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울겠습니다
얼마나 더 낮아지고 선해져야
평화의 열매 하나 얻을지
오늘은 꼭 일러주시면 합니다
- 이해인 -
Auld Lang Syne - Phil Coulter
Auld Lang Syne
작사 : Robert Burns 로버트 번스
스코틀랜드 민요 - Auld Lang Syne 올드 랭 사인 (석별의 정)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days of Auld Lang Syne?
For Auld Lang Syne,my dear,
For Auld Lang Syne,
We'll tak'a cup o'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We twa hae run about the braes,
And pou'd the gowans fine,
But we 've wander'd monie a weary fit
Sin' auld lang syne.
We twa hae paidl'd in the burn
Frae morning sun till dine,
But seas between us braid hae roar'd
Sin' auld lang syne.
★ And there's a hand, my trusty fiere,
And gie 's a hand o' thine,
And we 'll tak a right guid-willie waught
For auld lang syne!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days of Auld Lang Syne?
For Auld Lang Syne,my dear,
For Auld Lang Syne,
We'll tak'a cup o'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 석별의 정 *
오래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야
작별이란 왠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요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
잘 가시오 잘 있으오 축배를 든 손에
석별의 정 잊지 못해 눈물만 흘리네
어디간들 잊으리요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축배를 듭시다
(후렴)
어디 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
어디 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
Auld Lang Syne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은 1788년에
영국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스가 작곡하였다.
곡명은 [그리운 옛날]이라는 뜻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석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이별할 때 불리고 있으나
내용은 다시 만났을 때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어릴 때 함께 자란 친구를 잊어서는 안 돼.
어린 시절에는 함께 데이지를 꺾고 시냇물에서 놀았지.
그 후 오랜 동안 헤어져있다 다시 만났네.
자아, 한 잔 하세” 라고 하면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빌며 헤어질 때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00년을 전후하여
애국가를 이 곡조를 따서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