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2. 행주산성, 행주역사공원 도보

<겸재 정선그림의 그곳 답사> 

행호관어(杏湖觀漁). <경교명승첩> 중, 견본담채, 23cm x 29.2cm  – 澗松美術館 소장-

양천현아 뒷산인 궁산에 올라 서북쪽 한강입구 행호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그렸다.

초여름날 행호에서 고기잡이하는 정경을 그린 것으로, 양천현령인 정선은 이 지역의 특산물인 웅어와 복어를 사옹원에 진상할 책무가 있었다.

덕양산 자락을 중경으로 펼쳐 놓고 십 수척의 배가 고기잡이 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杏湖觀漁(행호에서 고기잡이를 보다),  杏湖는 현재 高陽市 德陽區 德陽山 부근의 漢江으로 호수처럼 넓다고 ‘杏湖’라고 불렀다.

中景의 산자락은 한강변의 빼어난 風光을 자랑하는 勝景地로 당시 高官들의 別墅가 곳곳에 들어서 있었다.

 

맨 왼쪽 벼랑 위 수풀에 숨겨진 기와집 두어 채는 英祖 때 漢城府判尹을 지낸 樂健亭 金東弼의 別墅인 樂健亭, 가운데는 영조 때

左議政인 藏密軒 宋寅明의 藏密軒, 맨 오른쪽 기와집들은 金時佐의 歸來亭이다.

 

 

행주산성, 행주역사공원 도보코스(약5km)

9호선 개화역-(버스85-1)-행주산성앞 하차-대첩문-토성길-충의정-행주대첩비-대첩문-평화누리길-행주서원 -행주산성역사공원-

-고양시정 연수원- 장어마을-행주서원앞-(버스이동)-9호선 개화역(버스 85-1), 3호선 화정역(버스 12), 경의선 능곡역(버스 12)

***단축코스(약4km)

9호선 개화역-(버스85-1)-행주서원앞 하차-행주산성역사공원-고양시정 연수원-장어마을-행주서원앞-(버스이동)-

-9호선 개화역(버스 85-1), 3호선 화정역(버스 12), 경의선 능곡역(버스 12)

 

 

 

9호선 종점인 개화역 종합환승역에서 버스 85-1을 이용하면 행주외동 장어마을, 역사공원, 행주산성을 갈수 있다.

단, 배차간격이 40분이라 평균 20분은 기다려야한다.   

 

 

 

 

 

 

 

 

 

 

 

 

 

 

 

 

 

 

한 때는 철책선 안에 있던 좁은 군초소가 철책선이 걷히면서 넓은  전망대로 바뀌였다.

 

 

작년 12월5일에 이  테마공원을 다녀갔는데, 약 10개월 동안에 공원이름도 정해지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입구, 속칭 메타세콰이어길이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중국 사천성이 원산지이고 키가 50m 정도로  담양, 남이섬, 하늘공원의 메타세콰이어길은 유명하다.

그런데 이곳은 쭉쭉 뻗어 하늘을 가릴 정도이어야 할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반토막으로 키를 맞추어 기르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 Wooden Heart / Foster & allen